[현장연결] 윤홍근 선수단장 "쇼트트랙 판정 부당…IOC 위원장 면담 요청"

2022-02-08 1

[현장연결] 윤홍근 선수단장 "쇼트트랙 판정 부당…IOC 위원장 면담 요청"

대한체육회가 어제(7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나온 편파판정 논란과 관련해 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홍근 / 한국선수단장]

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윤홍근입니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선 어제 베이징 국립경기장 인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5000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오랜 꿈과 희망과 염원을 지켜내지 못하고 4년여에 피땀흘려 가꾼 우리 쇼트트랙 젊은 선수들의 4년의 청춘을 지켜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서 선수단장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와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담보되어야 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그래서 전 인류가 꿈과 희망과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현장에 있는 3명의 심판단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경기를 지켜보았던 전 세계 80억 인류 전원이 심판인 것입니다. 이 경기의 심판은 마음으로 이 경기를 전 세계 80억 인류가 심판 했으리라고 우리 모두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에 종목 관계자를 통해서 현장에서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리고 ISU 및 IOC에 항의 서한문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리고 IOC 위원이신 대한체육회 이기용 회장과 유승민 위원을 통해 직접 IOC 바이오 위원장과의 즉석 면담도 현재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이고 만나서 이러한 부당한 이제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CAS의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게끔 즉석 CAS에 제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 따라서 이러한 판정에 부당함에 대해서 다시는 국제빙상계 및 스포츠계의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이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은 상처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 젊은 청년들은 4년을 청춘을 바쳐가며 피땀 흘려 이자리를 준비해왔습니다.

어제 밤새도록 우리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들께서 선수단을 즉각 할 수 있도록 그러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경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지난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해 온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에 불굴의, 불굴의 투지를 투혼을 발휘해서 남아 있는 경기에서 최고의 감동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큰 응원과 격려를 가지고 힘을 실어주신다면 어제의 경기를 교훈삼아서 더욱더 남은 경기에서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여기 함께 계시는 우리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서 더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질의해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용구 / ISU 국제심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준결승 경기가 끝난 직후 결승 경기에 들어가기 직전에 우리 남자코치진이 프로테스트를 제출했습니다. 프로테스트 내용에는 우리 황대헌 선수가 왜 실격을 받았는지 이준서 선수는 왜 실격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예치금을 제출했습니다. 심판들은 이거를 받아들였습니다. 받아들이고 IOC코디네이터에게 제출을 했습니다.

[기자]

일단 제일 걱정되는 게 선수들 멘탈일 것 같은데 선수들이 어제 경기 끝나고 믹스존에서도 아무 말 없이 빠져나간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 좀 선수들하고 얘기를 면담을 어느 정도 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윤홍근 / 한국선수단장]

어제 경기 후에 저희들 선수단에 파견된 심리상담사가 있습니다. 우리 이영석 수석코치를 통해서 우리 황대헌 선수, 이준서 선수 프로 박장혁 선수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했고 오늘 필요하다면 받도록 할 것이며 이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 직접 선수단장을 포함한 대표들이 황대헌 선수와 이준서 그리고 박장혁 선수를 찾아가서 개별적으로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또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투혼을 발휘해서 내일의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기자]

국내에서 철수 관련해서 이렇게 요청이 왔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락이 왔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계속 남게 됐는지 설명을 부연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윤홍근 / 한국선수단장]

어제 대한체육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계자들과 또 SNS를 통해서 국민들이 전부 철수를 하라하는 요구가 어제 밤새도록 쇄도해서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많은 전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단계로서는 그 부분을 논할 단계는 아니고 남아 있는 경기가 더 많기 때문에 준비를 해 온 선수들을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한 다음에 그리고 남아 있는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제 중개 상황을 보면 억울한 상황을 겪은 나라가 우리나라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나라와 공조할 이런 준비가 되어 있는지 혹은 그런 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윤홍근 / 한국선수단장]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각 국가의 상황 선수단 대표의 판단에 따라야 할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계속해서 중국의 편파판정이나 텃세 이런 부분에 강조가 되고 있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또 어떻게 대처하실지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홍근 / 한국선수단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IOC 위원장의 즉각적인 면담을 현재 요구하고 있고 스포츠에서는 페어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하는 것을 강조하고 이런 일이 더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스포츠계의 윤리를 지속 강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더 봐가면서 나머지 판단은 내리도록. 현재까지 할...